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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북의 코로나19
상황도 날이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62명, 오늘 42명 이틀간 100여 명으로
산발적인 감염에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비율도 높아 역학조사도 힘에 부치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평일에도 선별검사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추석 명절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입니다.
검사 받는 모습에서는 근심스런 표정이
역력합니다.
◀INT▶ 윤남원 육군 현장지원팀
20대 검사자들이 가장 많고 30대에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젊은 층이 훨씬 더 한 50% 이상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내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 확진자는 62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전주시의 확산세가 심각한데
4단계 기준인 26명을 넘어선 31명이
발생하며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군산에서는 대구 유흥주점을 방문한
베트남인 노동자 등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부안의 한 교회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랐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점은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비율이 높다는 데 있습니다.
(CG) 이번 주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37.7%로 한달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는 상황에 이전과 똑같은 삶의 방식으로 이동과 만남을 가지신다면 안정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집단감염보다 산발적인 감염이 많아
연휴 이후에 더욱 과제가 되는 차단방역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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