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학농민혁명의 상징 공간인 정읍 고부의 만석보 위치 고증과 활용방안을 모색해본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제시가 앞으로 한 달간 영농폐기물을 집중 처리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만석보의 정확한 위치를 고증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학계 연구자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고부농민봉기의 축매제 역할을 한 만석보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상징 공간으로서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정읍시는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과 연구 활성화를 확산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본격적인 추수기를 맞아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앞으로 한 달 동안 집중 수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폐비닐과 폐기물을 수집하는 공동집하장 42곳을 운영해 240여 톤을 처리하기로 했으며 농민들에게는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수거 보상금 제도를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윤 / 김제시 청소자원과 폐기물관리팀장]

"쾌적한 마을 환경 보전을 위하여 영농폐기물은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원]

남원시가 주생면 중동리 생태습지공원 안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연말까지 조성합니다.

국비와 시비 등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은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시설은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됩니다.

[무주]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가 김장나눔행사를 열고 배추 천 포기로 담근 김치 150박스를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상인들은 배추씻기와 절이기, 양념 등을 손수 준비했으며 전통시장을 애용해준 주민들에게 김장 김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정읍시(신기진),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