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5월 18일](/uploads/contents/2025/05/cd83c95d34a50f9e6c4ca816fa9711f6.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05월 18일](/uploads/contents/2025/05/cd83c95d34a50f9e6c4ca816fa9711f6.jpg)
[MBC 자료사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남·녀 군 가산점제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5일) 충남 계룡시 계룡 병영체험관에서 국방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군이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먼저, 남녀를 불문하고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청년에 대한 예우다. 더 많은 여성이 군의 전문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성 희망복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또한 “초급 간부의 처우는 중견기업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직근무비, 훈련급식비 등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내일준비적금 대상을 초급 간부까지 확대하고 병영생활관과 교육환경 등 군 복무 환경 개선, 병사와 초급장교들이 폭력, 인권 침해 등 각종 피해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무관을 증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사이버 공격이 국가 기반 시설과 사회 시스템을 마비 시키고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화이트 해커 1만 명을 양성해서 사이버전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사이버안보법(가칭)’을 제정하고 범국가적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10대 국방 첨단 기술을 선점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AUKUS(미·영·호주, 다자안보협의체)의 7대 기술인 AUKUS의 양자 AI·사이버·전자전 등 7대 기술 공동개발에 참여해 첨단 기술과 동맹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 직속 ‘국가해양위원회’를 설치해 해양 역량을 결집하고 중국의 서해공정과 해양경계선 분쟁 등 해양 주권을 침해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