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8일](/uploads/contents/2025/06/f1e2522f15ce3a06a9e79687d401a82b.png)
![[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6월 18일](/uploads/contents/2025/06/f1e2522f15ce3a06a9e79687d401a82b.png)
[전주MBC 자료사진]
내부 갈등으로 관선 이사가 파견됐던 황등기독학원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내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는 이사 선임을 둘러싼 학교법인과 설립자인 황등교회 사이의 갈등이 법원 판결로 정리된 것으로 보고 3년 6개월간의 임시 이사 파견을 마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법인에는 전현직 이사협의체와 전북교육청, 개방이사 추천위 등이 추천한 18명 중 선발된 9명이 정이사로 선임돼 내일(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익산 황등중과 성일고를 운영하고 있는 황등기독학원은 지난 2021년 교회의 이사 선임 거부와 법인의 임의 정관 변경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사학분쟁조정위의 조정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24일) 황등교회 구성원 일부가 황등교회의 이사 추천 포기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어 선임된 정이사 중 일부의 자격에 문제제기하고 나서는 등 내부 갈등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