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MBC 자료사진]
우범기 전주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에도 전주를 변혁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3년간 종합경기장 부지와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등 도시의 해묵은 난제를 하나둘 풀어가고 있다고 자평하고, 전주올림픽 유치, 그리고 완주와의 통합 등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채 규모가 6천억 원에 이르는 등 전주시의 재정이 악화된 데 대해서는 절반 가량이 도시공원 매입에 쓰여 자산의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유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가탄소산업단지 조성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일자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