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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마주한 김관영 지사 "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중요"
2025-07-03 417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 MBC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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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관영 도지사가 민선 8기, 사실상 임기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에 나섰습니다. 


올림픽 도전과 전주·완주 통합, 특별자치도 성과 등에 대해 기탄 없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김 지사는 당면한 현안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오늘 저녁 전주mbc를 통해 방송된 대화 내용을, 강동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임기 마지막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주 하계올림픽 도전과 전주·완주 통합, 새 정부 출범 등 지난 1년간 현안이 부쩍 많았던 만큼 초반부터 관련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송현엽 / 대학생]

"(올림픽 도전이) 안 될거다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고 심지어는 만류까지 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도전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


김 지사는 지방 소멸 시대 반전을 위해 과감한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올림픽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전주라는 도시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는 엄청난 브랜드 가치 효과가 있다. 이것은 돈으로 쉽게 환산될 수 없는..."


올해 주민투표가 예상되는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정훈 / 전주시]

"전주·완주가 통합되면서 통합된 특례시가 될 수도 있지 않나라는 또 기대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 지사는 결과에 따른 후유증이 덜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특례시 지정 등 통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완주군민의 합리적인 판단을 부탁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완주군에 계신 분들이 정확한 정보 바탕 위에서 투표를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체감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고 김 지사는 성과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주춘매 / 전주시]

:아직까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뚜렷하게 (특별자치도의) 변화에 대한 체감은 좀 못 느꼈습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최소한 3년, 4년이 지난 다음에 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은..."


그밖에 청년과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서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민생과 일자리 정책을 지자체와 새 정부가 함께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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