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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mm 물폭탄.. 새벽에 더 많은 비
2025-07-16 252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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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침수와 낙하물 등 피해 예방이 중요합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전역은 오늘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졌습니다.


지난 1일 남부 지역의 장마가 끝났다는 기상청 공식 발표가 있었지만,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시작됐습니다.


[김현섭]

"미리미리 준비해 놔야죠 방법이 없으니까. 혹시 밤에 많이 오면 그런 게 걱정되죠 물이 많이 불어나니까."


오늘부터 전북 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전북에는 이미 군산 어청도 80.5mm, 김제 심포 38.5mm, 부안 새만금 32.5mm, 익산 함라 27mm, 전주 완산 22.5mm를 기록했습니다.


서해에서 밀려온 비구름대는 밤사이 더 강해져 전북 서부 지역은 150mm 이상, 나머지 지역도 30에서 10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곳에 따라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주연 기자]

"호우특보가 내려진 군산 지역은 이렇게 눈도 뜨기 힘들 정도로 거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내일 새벽부터 더 강하게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군산과 익산을 시작으로 호우특보가 전주와 김제, 부안 등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은화 / 전주기상지청 예보관]

"이번 주 토요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고.."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늦은 밤과 새벽 시간대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불필요한 외출과 차량 운행을 삼가고 저지대 주민들은 주택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비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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