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7월 20일](/uploads/contents/2025/07/adc362bfea356099b29f8545244377ff.png)
![[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7월 20일](/uploads/contents/2025/07/adc362bfea356099b29f8545244377ff.png)
[전주MBC 자료사진]
민주노총 전북본부와 건설노조 전북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의 지역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2일, 완주에 있는 안 의원 사무실에서 면담을 가진 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논의가 마무리되는 오는 28일까지 사무실 농성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조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노조법 개정안보다 더 후퇴한 내용이 여야간 논의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노동자 범위를 확대하는 노조법 2조 1호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법으로는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 등 820만 명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회 환노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동계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지만, 노조는 환노위원장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