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김제시가 모악산도립공원에 맨발 걷기 좋은 황톳길을 이달 안에 완공합니다.
남원요천물축제가 오늘 개막해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모악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 조성한 총 540미터 길이의 순환형 맨발 걷기 좋은 황톳길을 이달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황톳길은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돼 다양한 질감을 즐길 수 있으며 세족 시설이 갖춰져 방문객들에게는 그다지 불편이 따르지 않습니다.
또한 황토볼체험장을 비롯해 족욕장,호박돌,지압장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조성해 맨발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탁운 / 김제시 산림녹지과 모악산관리팀장]
"황토볼체험장, 황토족욕장, 지압길 등과 세족시설이 갖추어져 이용이 편리하며 김제시를 대표하는 자연친화 건강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
한여름 무더위를 씻어줄 남원요천물축제가 이달 10일까지 열흘간 현지 물놀이시설을 활용해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풀 등이 설치되고 야간 음악분수쇼와 디제잉 파티 등 물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펼쳐집니다.
[진안]
진안군이 내일과 모레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행사는 수박왕 시상에 이어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등 가족단위 참여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흥이 마련됩니다.
또한 상설행사로 수박과 한우 돈육 할인판매와 출품작 전시, 공방 체험 등이 준비돼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됩니다.
[고창]
고창군이 위생해충 퇴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막소독을 연무소독으로 전면 전환해 방역활동을 펼칩니다.
군보건소는 5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14개 읍면 1,411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연무소독을 실시하면서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임홍진 기자입니다.
영상편집:서정희
영상제공: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