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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이춘석 게이트' 특검 수사해야"
2025-08-07 67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이춘석 무소속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춘석 게이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찰 역량만으로 엄정한 수사가 어려운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에서 정체불명의 금융거래가 이춘석 의원 한명 뿐일까 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해명해야 한다"며 "이 의원이 직접 챙긴 종목이 네이버와 LG CNS라는 점은 국민적 의구심을 한층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네이버와 LG CNS의 AI(인공지능) 국가대표 프로젝트 참가에 이 의원은 어떤 영향을 미쳤나. 내부 정보를 알고 주식을 사들인 사람이 과연 이 의원 한 사람뿐인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에 참여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차명재산 전수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히고 "불투명한 금융거래, 차명거래가 민주당의 고착화된 문화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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