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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소환조사 하루 만

2025-08-07 60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한 지 하루 만에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7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21분께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어제(6일) 오전 10시 23분부터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 뒤 약 11시간 만에 귀가 시켰습니다.

김 여사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씨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여사는 소환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정치 브로커'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건진법사 이권개입 및 통일교 청탁 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김 여사의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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