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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식 차명 거래’ 이춘석 익산 지역구 사무실·자택도 압수수색
2025-08-11 846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익산 지역구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11일) 브리핑을 통해 국회 의원회관 내 이춘석 의원 사무실과 익산의 지역구 사무실 그리고 자택인 익산 아파트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장소와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역구 사무실과 익산 자택은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차명 주식 거래 관련자인 차모 보좌관에 대해서도 피고발인 신분인 만큼 혐의 소명을 위한 압수수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에는 국회 의원회관 내 이 의원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 의원과 보좌관을 입건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탈당한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를 사고 지구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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