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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조국 부산시장 출마? 부산 시민 자존심 상해"
2025-08-12 65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 자료사진]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특별 사면복권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에 대해 "누구보다 정의로운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하는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토록 아름다운 부산에 입시 비리범 조국 전 장관이 내년 부산시장 출마설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은 사면된 것 자체가 국민들과 부산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언제나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보수의 정답을 지켜주셨다"며 "이제 국민의힘이 부울경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는 "최근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2029년 개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며 "이재명 정부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설명하고 신공항 건설 비전과 계획을 명확하게 지역 주민들께 알려드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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