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62회 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고창군이 대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덴마크 출신 스카우드 대원들이 임실치즈마을에서 체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군은 2025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D-30 성공다짐대회를 체육인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속에 열었습니다.

성공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체전 마스코트와 8개 종목 상징물을 틀에 끼우자 현수막이 내려오도록 하는 등 대회 성공의 염원을 담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도민체전은 다음 달 12일에서 14일, 장애인체전은 26일에서 28일까지 각각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며 도내 14개 시군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심덕섭/고창군수]

"고창군의 우수한 체육 환경과 인프라를 도내에 널리 알리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재작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덴마크 스카우트 대원 11명이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해 4박 5일 동안 한국의 전통문화와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임실]

대원들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윷놀이와 경운기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민들과 소통과 교감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제]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은 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의 상징성과 의미를 공유하는 기획전을 운영합니다.

이번 기획은 내일부터 한 달간 체험-참여-나눔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데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테극기 관련 손글씨를 작성하며 태극기 배지를 배부하는 등의 내용으로 돼 있습니다. 

[남원]

남원 실상사 경내의 동서 삼층석탑을 국보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학계인사와 문화재전문가들은 실상산문의 개창과 위상 그리고 석탑의 구조와 특징, 보존방향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문화유산으로서 국보 승격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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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임실군(최제영)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