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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연설 방해' 전한길.. 징계안 논의
2025-08-14 7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장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한 징계 수위에 대해 논의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당윤리위는 오늘(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전 씨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합니다.


국민의힘 당규상 징계 수위는 주의·경고·당원권 정지·탈당 권유·제명 조치 등으로 나뉩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찬탄(탄핵 찬성)파 후보들을 향해 "배신자" 구호를 외치는 등 장내 소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한편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러 정황을 봐서 윤리위원회가 적절하게 당원 입장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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