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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당원 전체 범죄자 취급.. 오후에 특검 항의 방문”
2025-08-18 49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사진출처 :국민의힘TV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반인권적 야당 탄압”이라며 “압수수색에는 일절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18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특검이 또다시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이곳 중앙당사로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반인권적 야당 탄압 압수수색에는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오늘 우리 당 국회의원들은 민중기 위헌 특검 사무실에 가서 부당한 야당 탄압 정치보복 당원 명부 탈취를 위한 압수수색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서울중앙지법으로 가서 부당한 영장 발부에 대해서도 항의할 예정이다”고도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은 지난 13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국민의힘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저지에 나서면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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