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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 원짜리 '금팔찌' 차고 달아난 남성...경찰 검거
2025-09-06 65
이하은기자
  0327lhe@jmbc.co.kr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금은방에서 1700만 원 상당의 금팔찌를 낀 채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포항시 북구의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사러 왔다며 주인이 건넨 1700만 원 상당의 팔찌를 손목에 거듭 착용하는 척하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은방 주인이 즉시 뒤따라 나갔지만, A 씨는 이미 차량을 타고 달아난 뒤였습니다.


"순금 31돈짜리 팔찌를 도난당했다"라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로 CCTV를 분석해 A 씨의 차량을 특정하고 경주시까지 이동해 추적했습니다.


경찰은 A 씨 차량이 멈춰 선 건물 내부를 수색해 마사지 업소에서 은신하고 있던 A 씨를 검거했으며 금팔찌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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