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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교섭단체 연설 망언자는 송언석.. 제정신인가"
2025-09-10 8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당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제적 발언을 한 당사자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라고 밝히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오후 논평을 통해 "제22대 정기국회 시작과 국민께 집권당 비전과 공약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막말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리위원회 제소,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막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가 어제(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말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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