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참 좋다] 전주MBC 2025년 09월 03일](/uploads/contents/2025/09/90d9ad466e68125eaf2e50dfabfb6b6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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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국회방송
조국혁신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민생은 없고 오로지 정쟁과 책임 전가로 점철된, 참으로 부끄러운 자격 미달 연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집권 시에는 전 정부 탓, 야당 탓만 하더니, 이제는 야당이 되니 정부 탓, 여당 탓만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감세와 무책임한 예산 편성으로 민생을 파탄 낸 주범이 재정 파탄의 책임을 묻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라며 "재정 파탄의 책임은 바로 국민의힘 정권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사 문제를 두고 현 정부를 공격했지만, 국민의힘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국민은 되묻고 있다"면서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바로 국민의힘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김건희 정권에서 드러난 비선 인사와 밀실 권력의 실상이야말로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또 "무엇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과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채 여전히 도망치고 있다"라며 "내란 청산과 개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책무"라고 했습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당 대표는 걸핏하면 '해산'을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고 모독하는 언어폭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100일은 한마디로 혼용무도(昏庸無道),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