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고창 등 남서쪽으로 비구름대 유입.. 저녁까지 비 계속

2025-09-13 529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전북소방본부

전북 지역은 주말까지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앞서 새벽 4시 20분에 전북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8시 20분 기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다만, 전남 서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는 비구름대가 전북 남서쪽으로 들어오고 있어 고창 등에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군산이 83.9mm로 가장 많았고, 장수 81.4mm, 익산 66.9mm, 김제 54.5mm, 부안 50.6mm, 전주 48.4mm 등입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과 도로 침수 등 안전조치 34건이 진행됐으며 아직 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시설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순찰과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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