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전주MBC 자료사진]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전북 지역 시·군들이 건설기계 노동자의 임금과 임대료 약 3억 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신장식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 지역 지자체가 발주한 사업 가운데 건설 기계 노동자 임금과 임대료 등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는 15건에 3억 490만 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35%인 1억 670만 원은 현재까지도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지급 사례는 군산시 관내 농로 포장 및 크라이밍센터 골재 포설, 전주시 화산 2분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공구, 완주군 운주면 증촌 2단계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군산시 임피면 성산면 서수면 일대 하수관로 및 도로 정비 등입니다.
정 의원은 "지자체가 민간의 임금 체불을 막지는 못할 망정 노동자 임금을 체불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체불 사유로 경기 침체나 예산 소진 등을 내세우지만 공적인 기관이 노동의 대가 지급을 미루는 건 명백한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