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다정다감] 전주MBC 2025년 10월 12일](/uploads/contents/2025/10/4113554fb9b9f3d32079769cefe8aed0.jpg)
[MBC 자료사진]
이른바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팀의 소환조사에 불출석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 "금일 오전 소환통보된 이배용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 김건희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쓴 당선 축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김 여사가 금품을 받고,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3일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소환조사에 불출석 한 바 있습니다.
현재 이 전 위원장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과정에서 대가성이 입증될 경우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