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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전주시 주정차 과태료 '전자고지' 본격 시행
2025-10-28 197
김아연기자
  kay@jmbc.co.kr

사진출처 :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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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다음 달부터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과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톡을 이용한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차량 소유자 명의 휴대전화로 고지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과 동의 절차만 거치면 과태료 확인부터 납부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전주시는 전자고지서가 도입되면 고지서 미송달이나 배송 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종이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시범 운영을 위해 올 연말까지는 열람 여부와 관계없이 종이고지서를 병행 발송하고, 내년 1월부터는 카카오톡 알림을 열람한 경우에 우편 발송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이를 열람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우편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전자고지서는 전자정부법에 따라 종이고지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정부는 국민 편익 증진과 행정 업무 혁신을 목표로 이를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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