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국정자원 화재' 위기경보 심각→경계로 하향

2025-11-06 41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 복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정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합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1·2등급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복구 완료가 가시권에 들어옴에 따라 오늘부로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민께 신뢰받는 AI(인공지능) 민주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행정 정보시스템 709개 중 676개가 정상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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