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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 '아들 특혜 채용 의혹'.. 경찰, 혐의없음 결론
2025-11-10 121
이주연기자
  2week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부동산 개발업체에 아들을 취업시키고 행정상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아온 권익현 부안군수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벗었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들이 권 군수를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관련자 진술과 자료를 검토한 결과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권 군수가 아들의 취업을 조건으로 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콘도 시행사인 자광홀딩스에 특혜를 줬다는 전주시민회와 진보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의 검찰 고발에서 비롯됐습니다.


검찰은 수사 필요성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약 6개월간 조사 끝에 권 군수와 자광홀딩스 대표 모두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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