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가 지역 대학들의 위기 상황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습니다.
강태창 의원은 오늘(21일) 도의회 5분 발언에서, 정부가 '글로컬대학 30'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각각 수조 원을 투입하며 역점을 두고 있지만, 도내에선 17개 대학 가운데 3개 대학만 포함돼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특히 최근 전주대가 학교 이사회 반대로 글로컬대학에서 탈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전북도의 대응 역시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방대에 대한 일부 지원 권한을 이양 받은 전북도가, 교육개편의 주체로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