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고창군
◀ 앵 커 ▶
고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완주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의료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종묘 형식의 전통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고창황윤석도서관'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무인 북카페, 동아리방 등 다양한 문화공간과 고창 출신 조선시대 실학자 이재 황윤석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갖췄습니다.
도서자동화시스템을 통해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며, 디지털 명화 갤러리와 AI 로봇 등 최신 ICT 장비를 갖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이용자 편의를 제공합니다.
[나윤옥 / 고창군 문화예술과장]
"한국사에서 가장 방대한 저서를 남긴 황윤석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고창군의 새로운 지적 자산이자 문화적 요람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원거리 또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해 운영 중인 '방문형 원격협진' 사업이 의료 접근성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보건진료소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한 뒤 협진의와 화상 상담 후 약을 받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운주·화산 등 4곳이 참여합니다.
집에서도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최성은 /완주군보건소 보건관리과장]
"주민 누구나 집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아서 전문 의료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완주형 의료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보호 체계를 가동합니다.
군은 올겨울 잦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난방비와 응급 의료키트 등 겨울 대비 물품도 지원합니다.
또한 관내 경로당 349곳에 총 9억 7천여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했고, 지역사회 후원으로 김장김치와 전기안전 멀티탭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군산]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군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재난 현장과 다양한 봉사 분야에서 활동한 50여 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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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 군산시(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