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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때문에" 일반고 학생 절반, 하루 6시간도 못 자
2026-01-07 64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의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중 거의 절반이 하루에 6시간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일반고 재학생 22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024년 기준 전체의 46.7%였습니다.


6~7시간 취침하는 학생이 30.8%로 가장 많았고, 5~6시간 취침이 29.7%, 5시간 미만은 17.0%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이었으며, 청소년 권장 수면 시간인 8시간 이상을 잔다고 응답한 사람은 5.5%에 불과했습니다.


수면 시간 부족의 가장 큰 이유는 '공부'였습니다.


온라인 강의, 숙제 등 가정 학습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고 답한 사람이 25.5%로 가장 많았고, 학원·과외(19.3%), 야간자율학습(13.4%) 순이었습니다.


학업 부담은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고 학생 30.5%가 자살을 생각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들 중 46.4%가 성적과 학업 부담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또 일반고 학생 중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9.5%였는데, 이 중 54.9%가 성적과 학업 부담을, 24.0%가 진로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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