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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선거판' 이렇게 바뀐다.. 도덕성·구도 경쟁 가열
2026-01-07 33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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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년은 우리 동네, 우리 지역 주민 대표를 내 손으로 뽑는 지방선거의 해입니다.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선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데요.


민주당의 아성에 도전하는 움직임 속에 일부 지각변동도 예상되는데, 높아진 유권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170만 도민 대표를 뽑는 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될 전망입니다.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모두 아직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선을 노리는 김관영 도지사와 3선의 안호영, 재선의 이원택 의원, 여기에 정헌율 익산 시장까지 가세했는데,


벌써부터 경선 완주가 아닌 합종연횡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감이 중도 낙마하며 무주공산이 된 교육감 선거엔, 현재까지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방선거가 넉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움직임과 계산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달 중으로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의 지난 임기 활동에 대한 종합평가를 마무리 하고 선거 채비에 들어갑니다."


현역 프리미엄을 견제하려는 차원에서 도덕성 평가를 한층 강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평가 비중을 높이고, 그동안 본인과 친인척에만 국한됐던 도덕성 검증 범위를 측근까지 확대한 점이 핵심입니다.


[윤준병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도민들의 관심과 눈높이가 계속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더 엄격한 공직자 도덕성을 제대로 챙겨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독주에 대한 전북 유권자의 피로감을 의식한 조치로도 풀이되는데,


이 틈을 파고드는 조국혁신당의 도전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재 영입이 순탄치만은 않지만,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정도상 /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

"네 군데 정도 자치단체장을 배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의회는 전 지역구에서 3분의 1 이상을 생각하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하고.."


다른 정당에서는 진보당이 강성희 전 국회의원과 오은미 도의원이 전주시장과 순창군수에 도전했지만,


정의당은 아직 단체장 후보를 고르지 못한 상황입니다.


지난번 비례대표 지방의원 4명을 배출했던 국민의힘 역시, 불법계엄 사태 이후 더 차가워진 지역 민심 속에서 선거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특히 단체장 선거 못지 않게 새롭게 가세한 조국혁신당이 기존 지방의원 비례의석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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