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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매장 영업 중단에 "시의회 빨리 열어달라"
2026-02-12 67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전주MBC 자료]

운영 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익산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싼 갈등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오늘(13일) 운영수익 부적정 사용으로 위탁 계약이 해지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다음달부터 운영 중단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2월 중으로 앞당겨 위탁 공모 시작을 위한 동의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익산시는 해당 로컬푸드직매장이 운영 중단되지 않도록 시 출연기관인 익산통합푸드지원센터와 수의 계약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동의안을 시의회에 올린 바 있습니다.


기존 수탁자인 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난해 계약 위반이라는 시의 경고에도 운영수익으로 7억여 원 상당의 부지 매입을 강행해 관계자가 검찰에 송치되는 등 계약 해지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시의회는 농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협동조합의 취지를 퇴색시킬 수 있는 데다 공모 절차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 5일 동의안을 부결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기존 수탁자인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측은 익산시의 발표 뒤 기자들 앞에 나서 "시의회가 계약 기간 만료를 유예해 공모 기간 동안은 현 조합이 운영하도록 권고했다"라고 주장하며, "위탁동의안 재상정 시도를 철회하고 부당한 행정행위를 중단하라"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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