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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대립' 이학재 인천공항 사장 사의
2026-02-23 939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이재명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임기를 4개월여 남기고 사의를 표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23일) “이 사장의 이임식이 25일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된 이 사장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공항 보안 검색과 인사권 등을 두고 대립해 왔습니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은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100달러 짜리를 책갈피처럼 끼워 나가면 공항 검색에 안 걸린다는 게 사실이냐”고 이 사장에게 물었고, 이에 이 사장이 자료를 보며 답변하려고 하자 “써준 것만 읽지 마라”고 지적하며 공개 질타했습니다.


그후 이 사장은 SNS에 “외화 밀반출 검색은 인천공항공사의 업무가 아니다”라거나 “온 세상에 책갈피에 달러를 숨기면 검색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는 글을 올려 반박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인천공항에 대해 특정감사와 불법 인사 개입을 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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