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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50마리 희귀종 '뿔제비갈매기'.. 고창 구시포서 목격
2026-07-29 236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오늘 오후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촬영된 뿔제비갈매기 [시청자 제보]

올해도 고창 해안가에서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뿔제비갈매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후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 뿔제비갈매기 한 마리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과거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다 지난 2000년부터 중국 동남부 해안가 서식이 확인됐고, 현재 세계적으로 150마리 안팎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전남 영광의 한 무인도에서 처음으로 번식이 확인됐으며, 지난해에는 9마리가 한국에서 목격됐습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뿔제비갈매기가 번식지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은 고창 고리포와 구시포 해안가로, 7월부터 8월 사이 관광객에게 포착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고창군은 뿔제비갈매기가 강한 생명력과 화합을 나타낸다며 지난 2024년 주민공청회를 거쳐 군조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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