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주가맥축제인스타그램
전주 가맥축제가 지난해까지 이어온 다회용기 사용 정책을 뒤로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류를 사용하면서 환경단체가 규탄에 나섰습니다.
'쓰레기없는축제를위한전북시민공동행동'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올해 가맥축제에서 맥주컵만 다회용기로 사용하고 안주 용기와 접시, 수저 등에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 등 일회용품이 다시 사용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단체는 지난 2022년 10만 개에 달했던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왔지만, 올해 다시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친환경 축제가 ‘플라스틱 축제’로 후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북도와 전주시에 시민·환경단체·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 지원 축제의 식기류 전체에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전주시와 가맥축제 조직위원회에는 올해 축제의 쓰레기 발생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일회용품 사용 이유를 밝힌 뒤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