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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실습생이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28살 여성 A씨가
지난해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6개월 간
간호 조무사 실습생으로 일하며
동료에게 따돌림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투신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유서를 통해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병원 동료들을 수사하고 있으며,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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