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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채소 가격 안정세, 양념류는 저렴
2019-11-11 2213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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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 가을 잦은 비로 배추 생산이 저조하고

가격은 폭등해 김장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걱정이 컸습니다.


다행히 배추 값이 조금씩 안정되고

고추 같은 양념류 가격이 많이 내려

부담은 그렇게 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END▶


◀VCR▶

고랭지에서 일찍 생산된 배추를 내다 파는

상인들이 시장 곳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은 이달 말이지만

날이 추워지기 전에 김장을 해두려는

어르신 손님들로 시장통이 북적입니다.


◀INT▶

주태갑

추우니까 따뜻할 때 하려고. 김장채소도 오른다고 하고.


다행히 김장 채소 가격이 한달 전보다는

많이 내렸습니다.


무 가격은 개당 천원으로 절반 정도 인하됐고

7천 원을 호가던 배추 한포기도

고랭지 배추가 대거 시장에 나오면서

가격이 상당히 내렸습니다.


◀INT▶

전순임 시장 상인

먹을만 해요. 작은 것은 3천 원, 큰 것은 4천 원 해요. 한달 전에는 꽤 비쌌는데요? 네, 내렸어요.


여전히 예년 가격을 30-40% 웃돌고 있지만

잦은 비와 태풍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가격은 안정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고추나 마늘, 양파 등 양념류 가격이

작년보다 크게는 절반이나 떨어져 김장 부담을 조금은 덜어줄 전망입니다.


◀INT▶

박00 시장 상인

작년에 비해서 반절 가격이에요. 작년에는 2만원이 넘었죠. 지금은 최고 좋은 것이 만3천 원, 만원부터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인용 김장 예상 비용은 30만원 선,


배추와 무 가격이 평년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10% 정도 부담이 커지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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