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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않는 봉침 여 목사
2020-01-16 1080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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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성 않는 봉침 여 목사(R)

기자 : 한범수 | 일자 : 2020년 1월 17일

◀ANC▶

봉침 시술에 아동학대까지...


수년간 지역 사회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여 목사 사건 기억하시나요?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자신이 운영하던 복지시설까지 폐쇄됐었죠.


최근 국민청원에

무고함을 하소연하는 글을 올려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입니다.


스스로를 네 아이의 엄마라 칭하며

장문의 하소연을 적은 당사자는

여 목사 이 모 씨였습니다.


불법 봉침 시술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인물입니다.


이 씨의 주장은

자신의 잘못이 크지 않으니

대법원에서 선처를 받고

사회복지시설을 되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겁니다.


◀INT▶ 봉침 여 목사

저를 또 악마화하는 건지, 도대체 전 피해자인데 (언론에서 기사를) 어떻게 내주실 건지... 그것도 걱정이 (됩니다.)


국민청원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가고 있지만,

이 씨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습니다.


◀INT▶ 문태성 (평화주민사랑방)

(현재 열람이 안 되는) 판결문을 공개하도록 하고, 이것이 억울한 것인지, 보여주기 식 재판의 결과물인지 검증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거죠.


총선을 앞둔 시점의 국민청원 제기로

연루 의혹을 받던 지역 정치인들이

다시 주목을 끌면서, 당초 의도된 노림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당시 검찰 수사가 소극적이었다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진상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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