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군산지역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졌습니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정상화를 기대했던
음식점은 물론
토착상권까지 생존을 걱정할 정도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군산 현지를 다녀왔습니다.
◀INT▶
OCI 공장 앞 산업단지 거립니다.
이미 GM과 현대 조선소 여파로 군데군데
임대 딱지가 붙어있습니다.
oci마저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히자
지역 상인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끊기다시피한 식당가는
겨우 회복되는가 했더니
대형 악재가 터졌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INT▶
군산 00 짬뽕
당연히 어려움이 있죠..힘들겠죠.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이 주위에 있는 식당들도(마찬가지죠)
OCI가동 중단은 음식점뿐만 아니라
토착상권에 업종을 가리지 않고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INT▶
군산 00공구 업체 사장
협력업체들도 다 떠났고 새로운 기업이 오거나 아니면 다시 공장이 돌아가거나 그렇지 않으면 (매출회복)방법이 없죠
GM과 현대조선소 여파로
이미 30%이상의 매출 감소를 보인 터라
더 막막합니다.
◀INT▶
이정근 대표 *00 안전용품*
납품하고 있는 저희 같은 유통업체들도 거기에(OCI 폐쇄) 타격을 입기 때문에 30%+a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죠)
위기는 대학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관련학과까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고
취업 준비생들은
아예 지역 업체 취업을 포기하고
대도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INT▶
박희웅 *군산대학교 대학원*
전공하던 사람들이 막상 갈 방향이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더 윗지방(수도권)으로 올라가게 되고
군산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가동을 중단하는 연이은 악재로
군산경제의 자신감도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인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