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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관리 '총장 체계'로 격상
2020-02-23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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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새 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비상입니다.


이번 주 중국인 유학생들 상당수가 입국해

전북을 찾기 때문인데요.


도 방역 당국은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각 대학은 총장 책임 하에

철저한 유학생 관리에 들어갑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전북대학교의 경우 중국인 유학생이

다음 주 후반까지 2백 명 더 입국할

예정입니다.


겨울 방학 동안 중국으로 출국한 학생 가운데

30% 가량이 개강 전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다른 대학들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도내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 유학생 유입에

대학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학 비상대책반을 심각 단계로

격상해서 총장 체계로 운영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학교 밖 자가 격리자까지 기숙사 입사를

유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

기숙사면 기숙사, 밖에 거주하는 자가격리하는

사람까지도 일괄해서 관리를 해줘야...


기숙사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도시락과 방역용품을 지원하며

전담요원을 배치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자체 차량이나 관광버스를 동원해

기숙사까지 대학 관계자와 동반 이동을

권고했습니다.


대학 측은 그러나 기숙사 입사를 강제할 만한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

"학생을 묶어 둘 수도 없고, 보호를 한다 하더라도 하루에 한두 번 보호를 한다 해서 동선을

일일이 점검할 수 없고..."


자치단체들도 대학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의심증상자가 발생하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강임준 군산시장

"중국인 유학생은 3월 하순까지 대비를 해줘야

지역뿐 아니라 학교도 괜찮을 것이라고..."


또한 도내 2천 5백여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도

강조됐습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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