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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고향 전북을 찾았습니다.
취임 6개월 만인데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과 지역발전의 의지는
분명했습니다.
전주MBC가 만났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VCR▶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고향 전북을 찾은
정세균 총리,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립 공공의대는
남원에 설립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조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정세균 국무총리
남원에 설립하겠다고 하는 원칙과 의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시간문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전북의 효자산업으로 탄소를 꼽은 뒤
수소산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수소 트럭과 버스 양산에 돌입한
전북 상용차 산업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INT▶
우리가 선도하는 입장이 되려고 하는 거거든요. 제일 앞에 나가면서 다른 나라들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전북의 현안인 군산조선소 가동 재개와
금융중심지 지정에는 여건이 성숙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쉬워했습니다.
◀INT▶
(금융중심지 지정) 검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좀 준비가 더 되어야 하겠다'하는 판단이었거든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역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정부 차원의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했지만
전주 특례시 지정에는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INT▶
도 중에 특례시가 없는 곳은 전주와 청주, 두 군데이다. 그 말씀이 설득력을 얻어서...
코로나19 사태 해결의 상징으로
대권 도전설이 나도는 최근의 분위기에는
말을 아꼈지만, 위기 극복에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INT▶
경제 총리가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코로나 총리가 되어버렸어요. 코로나를 이길 것이고 또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 총리는 전주MBC와의 특별대담뿐 아니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고 장수 경주마 훈련시설 개소식에도
참석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여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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