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지역간 감염 확산되나... 고창 60대 확진
2020-07-03 654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고창에서 도내 28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제2의 대구로 불릴 만큼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이웃 광주에서 주로 생활해온 60대 남성인데요.


광주 발 지역 간 감염일 수도 있어

경계지역 중심으로 방역이 초비상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인 광주와

생활권을 같이하는 고창에서

60대 남성이 확진된 것입니다.


지난 30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어제(2) 양성판정을 받아 원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남성은 지난 일요일 광주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다음날 정읍교도소에서 퇴임식을

가졌으며, 확진 전까지 광주 병원과

고창 선운사 등을 방문했습니다.


접촉자는 가족과 교도소 관계자 등

3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보건당국은

지역간 감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증상 발현 전 나타난 확진자의 동선이

주로 광주에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역 주민들도

걱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고창 군민

많이 걱정됩니다. 여긴 정말 청정지역이거든요 지금까지 전혀 없었고 이런 일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성이 검사 받기 전날

고창 흥덕보건지소를 찾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됩니다.


공중보건의가 있었지만 적절한 조치 없이

돌려보내면서 검사와 역학조사가 그만큼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익산에서도 문제가 됐던 사안이라

도 보건당국도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방역당국이 대단히 잘못한 부분이라고 그리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이후에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도내 코로나19 확산세에 전라북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2주간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해외입국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인접 시.도

확진자와 연관돼 감염된 상황,


보건당국은 정읍과 고창, 순창과 남원 주민들의

광주 방문자제와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종교와 유흥시설 등 50개 업종

3만 2천여 곳과 동호회와 단기 모임에도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해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서 벌금부과나 집합금지 명령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간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전라북도의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또 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