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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미달 사태..원인은?
2020-10-11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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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서민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는데요,


일반 아파트보다 싸게 공급하는데도

입주율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마재호 기잡니다.


정읍시 신정동에 조성된

첨단지구 임대주택입니다.


LH가 지은 행복주택으로

신혼부부와 청년, 노동자와 고령자들에게

입주권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는데

현재까지 공급률은 32%에 불과합니다.


6백 세대를 공급했지만 4백 세대 이상이

빈집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에는 사람을 만나기가 힘들 정도고

보육시설과 경로당도 문이 닫혀 있습니다.


인근 식당주인

들어 있는 인원이, 한 30% 정도 들어와 있다고

하는데...거의 나와 있는 인원은 별로 못 본 거

같아요.


LH는 인근 산업단지의 입주율이 저조해

예상보다 수요가 많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영찬/LH전북본부 경영혁신부장

공장 입주율이 저조해서 주변 여건이 활성화 되

어 있지 않은데, 향후에 용지 매각을 위해 노력

하고 임대주택의 입주 자격을 완화해서 입주율을 제고하겠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정읍 도심에서 너무 떨어져 있고 정주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정읍시내까지는 버스로

40-50분 정도가 걸리고

주변에 이렇다 할 편의시설도

없습니다.


아파트 관계자

여기 장점이 없어요. 교통도 불편하고... 정읍 시내에서도 사람이 빠져 나가는 상황인데, 여기까지 밖에서 들어올 이유가 없어요.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


올해 6월에 입주가 시작된

군산 신역세권도 40%대에 머물고 있고


내년 8월에 입주 예정인

김제대검산 지구는 14-25%


올 2월에 입주가 시작된 완주 삼봉 지구도

영구주택은 26%, 국민주택은 76%에 그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꾀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는 임대 아파트가

수요자의 필요성 보다는

공급자의 편의성과 논리에 따라

정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N 마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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