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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과열
2020-11-15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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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새 아파트 위주로 집 값이

오르다보니 각종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택 청약 시장이 과열돼 불법 거래가

난무하고, 재개발 과정에서도

갈등과 소송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과 전주시 덕진구청은 최근까지

신도시에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하거나 알선한

부동산 중개업자와 매수자 등

4백40여 명을 무더기로 적발했습니다.


당첨 뒤 1년간 전매가 제한된 공공 택지의

분양권을 수천만 원의 웃돈을 주고 거래해

문제가 됐습니다.


아파트 값이 분양가보다 많게는

수억 원씩 오르자 너도나도 분양권을

하루라도 일찍 사들이다보니 불법이

횡행하는 겁니다.


"투기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수도권 쪽은 너무 억압을 하니까 그쪽에서는 재미를

못 보고 지방으로 내려오는 현상도 우연히

맞아 떨어지는 거에요."


분양을 받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


(PIP CG)지난 4월 청약을 마친 전주의 한 아파트는 1순위 평균 187.85대 1, 최고 1,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분양만 되면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 분양권이 로또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불법 전매뿐 아니라

웃돈을 현금으로 주고받은 뒤 다운계약서를

쓰는 게 관례가 됐습니다.


재개발 과정에선 조합원들이 주택 지분을 쪼개 분양권을 여러 개 받고, 이를 통해 시세 차익을 보려는 부작용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양하거나 입주하는 아파트와 재개발지역 토지 매매 등에 대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특히 불법 분양권 전매나 다운계약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코로나 사태 이후 금리까지 낮아지면서

싼 이자로 돈을 빌려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


집이 사는 곳이 아닌 투기의 대상으로

변해 버린 현실이 더 이상 서울과

수도권의 일만은 아니게 됐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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