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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병상과 접촉자 관리 등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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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원병원의 환자와 간병인 등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군산에서도 자가격리자가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960명을 넘었습니다.
두 차례 집단감염이 나타난 순창요양병원의
감염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시설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은 데다
군민 8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신속항원검사에서도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정영곤 순창군 의료원장
지역사회 감염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다행이고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이 25% 가까이 돼 지역사회에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는 상황
특히 도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집단 감염이
터지면서 30명을 넘어선 것처럼,
언제든지 감염병 사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계절적인 영향 때문에 환기도 잘 안되고 실내 밀집도라든지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이 방역 노력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등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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