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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빌딩도 쉽지 않아"..금융센터 용두사미
2021-03-03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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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마중물이자 혁신도시의 상징물이

될 거라던 전북금융센터 건립이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재원 마련이 어려워지자 건물 규모가

크게 줄었고 호텔과 컨벤션은 빠졌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전북금융센터 예정지,


국민연금공단 옆에 20층 이상의 빌딩을 올려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었는데 11층으로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센터 건립을 맡게 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판단으로는, 800억 이상 투자가 불가능해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없게 된 것, 고민이

깊습니다.


유용우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11층 가지고 과연 랜드마크가 될 것인가? 20-30층으로 하려고 그러면, 자체적으로는 해결을 하기 어렵죠. 그런 부분들은. 그런 부분들도 사실 고민거리이고.


금융센터치고는 규모가 너무 작다는 지적과

코로나19로 자본 잠식 우려까지 더해져

최근 열린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구상대로라면 재단 자산 천7백억 원을

모두 투입해도 모자랄 판,


주변에 이미 10층 이상 건물들이 즐비하고,

멀지 않은 곳에 40층 이상 초고층 빌딩까지

들어선 상황이어서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기존 예정 부지 만2천m2의 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잔여 부지 활용에도 문제가 생겨

대로변에 건물을 짓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호텔과 컨벤션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양선화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천 명 규모가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컨벤션(을 구상했고), 센터로서는 백 개의 기업 정도를 유치한다고 봤을 때 20층 이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청사진을 가졌었죠.


민자 유치가 무산되면서 보증재단 신사옥 겸

금융센터로 방향을 튼 전북금융센터,


사업 출발부터 뻐걱대며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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