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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주자 인터뷰 - 송하진 지사
2022-03-31 350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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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늘 3선 출마를 본격화했습니다. 송하진 지사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트▶

Q. 어서 오시죠. 반갑습니다. 오늘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이렇게 선언을 하시게 된 배경과 이유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전북, 이제 낙후, 소외라는 단어와 헤어져야 합니다. 그런 노력으로 군산조선소 재가동, 그리고 GM 군산공장을 대신할 전기차 중심의 전북 군산형일자리, 탄소산업 중심의 전주형 일자리, 농식품생명산업 중심 익산형 일자리도 시작됐습니다. 


낡고 오래된 전북의 산업지도가 이제 친환경, 스마트화로 탄소, 수소, 농생명 바이오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 지표도 최근 개선의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에는 공항과 도로, 항만, 철도가 생기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들이 들어서고 스마트 수변 도시도 건설 중입니다. 변화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죠. 


정책도 진화발전합니다. 가다가 중지하면 아니감만 못하죠. 성공할 수 없는 것이죠. 100년 먹거리 전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Q. 지난 8년간 도정에 대한 평가를 한번 자평을 해보신다면 어떻게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우선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해왔고, 무엇보다 전북의 산업지도와 위상 변화에 노력했습니다.


첨단산업 불모지인 전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수도가 되었고, 탄소섬유를 활용하는 수소, 신재생에너지, 홀로그램, 전기차, 농생명바이오 산업이 전북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한번 타려면 광주, 인천까지 가야 했으나, 이제 전북만의 국제공항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만금 내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세계잼버리로 전북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입니다. 


대기업과 첨단기업이 속속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영남과 광주.전남에 밀렸던 전북 몫, 전북 몫 찾기를 통해서 독자적 발전 권역임을 확실히 하였고, 9조원 시대 예산, 인사, 정책 등 전북의 몫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죠. 어렵겠지만 경제 산업의 혁신 혁명,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Q.이번에 다시 당선된다면 보수 정권과 같이 일을 하셔야 됩니다. 야당 도지사가 되실 텐데 정부와는 어떻게 소통을 하실 건가요, 복안이 있으십니까?


정치인으로 16년간 한결같이 활동하면서 여야 구분 없이 정말 많은 교분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부 인맥은 정말 탄탄합니다. 


여기에 민주당과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기 때문에 여야와 소통이 가능하고 정책 구상과 실행능력을 모두 갖춘 통합적 리더십의 도지사로서 든든하게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도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고향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이 제게는 인생 최고의 보람입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그간 제가 일할 수 있도록 신뢰해주시고 분에 넘치게 응원해주셨습니다.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100년 먹거리 전북 경제산업의 혁신혁명으로 10대 광역경제권으로 진입해서 새로운 전북의 산업지도를 완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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