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파우치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보다는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수사해야한다는 의견을 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수사 방법'에 대해 물은 결과 '야당이 특검법을 발의해 수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검찰에서 전담수사팀이 수사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48%)과 부산·울산·경남(55%)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특검법 발의 수사'를 선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검찰에서 전담 수사팀이 수사하는 것이 좋다(60%)'가 '야당이 특검법을 발의해 수사하는 것이 좋다(34%)'보다 높았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에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재의결에서 부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역·성·연령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