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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민주당 관계자 사칭' 노쇼 사기 발생"
2025-05-18 1465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사진출처 :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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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도당 관계자를 사칭한 허위 주문과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자신이 민주당 도당 관계자와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며 식당 등에 가짜로 주문하고 일부러 나타나지 않는 일명 '노쇼(No-show)'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민주당 신영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산의 한 횟집에서 의원실 관계자를 사칭한 인물이 75만 원 상당의 식사 예약과 1,600만 원 짜리 양주 매입을 요청했다가 사기를 직감한 식당 주인의 기지로 미수에 그치기도 했습니다.


김윤덕 의원실도 '박이준 비서'라고 소개한 인물의 노쇼 사기 수법을 공유하며, "해당 보좌진은 존재하지 않고, 의원실 예산으로 술을 구매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민주당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가하는 동시에 이재명 후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악질 범죄"라며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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