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군산해양경찰서
버려진 그물이 환경 오염뿐 아니라 선박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내일(13일)부터 3주간 바다에 폐어구를 버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유실된 어구를 미신고하거나 폐기물 기록부를 작성하지 않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지난 8일 군산 직도 인근 해상에서 폐어망에 걸린 7톤급 새우잡이 배가 3시간 동안 표류하는 등 최근 3년간 폐어구에 걸려 선박이 표류한 사고가 군산에서만 49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