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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입 확대 [글로컬소식]
2025-07-18 67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전주MBC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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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고창군 농촌에서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올해는 전국 최다 규모인 3천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김제지역 폐농약병과 폐농약봉지를 수거하는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군은 최근 외국인계절근로자 환영과 근로자의료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올 들어 지금까지 공공형 55명을 포함해 모두 2500명이 입국해 570농가에 배치됐습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는 캄보디아, 베트남,라오스까지 확대됐으며 첫해인 2022년 330명에서 올해는 3천 명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군은 이들이 체류하는 8개월간 언어소통 도우미와 전문관을 배치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농가의 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제]

김제시새마을회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올해 1차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모으기 사업을 벌여

총 20톤을 수거하고 집하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사업은 19개 읍면동 새마을회원들이 수거해 모아둔 폐기물을 김제시가 지원한 차량에 나눠

한국환경공단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올해로 14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단체는 앞으로 잔류 농약을 수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꾸준히 실천한다는 계획입니다.


[백창민 / 김제시 새마을지회장]

"(폐농약병 수거 사업)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 농촌지역에 환경의식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참여형 환경운동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드론배송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시에 따르면 식음료나 보건관련 의약품을 주로 배송하는데 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드론배송이 가능한 배달점 10개소에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면 매주 금토일요일 30분 이내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정읍]

정읍 정우면에서 국산 바나나 품종인 '손끝바나나' 재배가 성공해 지역 내 아열대 작목 재배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정읍산 바나나는 평균 10도 이상의 온도와 풍부한 일조, 적절한 관수 조건 아래 무농약으로 

재배돼 4.5톤가량 수확을 앞두고 있어 지역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 END ▶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정읍시(신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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