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7월 20일](/uploads/contents/2025/07/adc362bfea356099b29f8545244377f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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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이가 나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색깔별로 구분해 소득수준과 취약계층 여부를 노출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전 자치단체 선불카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제작된 선불카드에 스티커를 붙여 카드 색상이 드러나지 않게 조치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소비쿠폰 발급과 지급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국민 불편 사항은 빠르게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에서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액수별로 카드 색상을 다르게 배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한편 22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 수는 1428만 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28.2%로 지급액은 총 2조 5860억 원에 달합니다.
내일(24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4·9인 국민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금요일 5·0인 국민이 신청 가능합니다.